27일 DDL&DML

수업내용

• DDL
• DML

이제 DB도 거의 끝나간다.

오늘은 DDL 객체를 만들고 수정 및 삭제하는 걸 배우고

DML을 조금 진도를 나갓다.

 

지금까지 우리는 생성된 객체를 사용하는 명령어들을 배웠는데

이제는 직접 객체를 생성하는 법을 배우고 그 객체에 데이터를 넣는 방법을 배웠다.

벌써  DB가 거의 끝나간다니 체감이 되질 않는다.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거 같은데 진도가 참 빠른 거 같다.

 

다음 주에는 새로운 걸 배운다고 하는데 정말 어질어질하다.

DB를 제대로 잘 알지도 못하는 상태에서 넘어간다고 하니 간 쉽지 않다.

특히 서브쿼리를 아직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게 너무 화가 난다.

 

INLINE-VIEW를 사용할 줄은 아는데 도대체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전혀 감이잡히지가 않는다. 

사실 DB공부하면서  자바를 잊지 않기 위해 자바도같이 공부하려고 했는데

생각대로 되지가 않는다. 

 

요즘따라 뭔가 의욕이 떨어지고 번아웃이 와버린 거 같다....

선생님말로는 개발자를 1년쯤 하다 보면 그런 경우가 온다고 하는데....

난 2개월째인데 벌써 와버린 거 같다...

 

이쪽 분야를 알게 되고 공부를 시작한 지 2개월밖에 안 됐다는 게 실감이 안 난다.

다른 동기들 말로는 너는 정말 발전이 빠르다 잘하고 있다고 말하지만

사실 아직 나는 내가 잘하고 있는 건지 잘 모르겠다...

 

주변 동기들과 비교하면 아직 나는 너무나 부족하고 재능이 없는 걸까?

라고 생각이 든다..

공부머리가 없는 건지 뭔가를 배우면 한 번에 이해하지 못하고 2~3번을 다시 봐야지만

이해가 되고 잘 활용하기도 힘들고... 학창 시절에 공부를 좀 열심히 했다면 달랐을까?..

 

지금 그런 생각들로 머리가 가득 차서 현타가 온다...

다시 정신 차리고 열심히 해야지.. 남들보다 한참 뒤늦게 출발을 했기 때문에 

이러고 있을 시간도 없다...

 

그나마 다행인 건 내가 꼭 이루고 싶은 목표가 생겼다는 거다..

그걸 매개로 무사히 수료하고 꼭 취업을 하고 싶다...

 

다음 주부터 정말 집중해서 열심히 해야겠다..